본문 바로가기
경제/부동산 정보

고덕신도시 전셋값이 1년사이에 3억원이 올랐다?

by goodman11242 2020. 7. 20.
반응형

 

정부가 내놓은 7.10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값은 물론 전셋값도 심상치않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대단지 입주가 차차 마무리되어가고있는 고덕 신도시에서도

전셋값이 무려 10억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재건축 사업을 통해 몇년새 신흥 아파트촌으로 우뚝 자리를 잡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성동구 고덕지구인데요.

 

지난 2011년 고덕아이파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9월달에 입주 예정인

고덕센트럴푸르지오와 내년 2월 고덕자이까지

총 1만 8,089가구의 신도시급의 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출처 : 리얼캐스트

 

고덕지구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면

고덕 그라시움 전세의 경우

지난 6월엔 4억 6,000만원에 거래가 되었었지만

현재는 10억에 가까운 전세 가격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1년새에 우려 5억이 넘는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옆에 있는 고덕 아르테온도 마찬가지인데요.

작년 7월만해도 전세가격이 5억 원이었지만

현재는 9~10억 원으로 총 4~5억 원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보통 새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서면

세입자들을 맞추느라

전세 가격이 내려가곤 하는데

그와 반대로 고덕 신도시에서는 21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출처 : 리얼캐스트

 

고덕지구 일대의 전셋값이 오른 이유로

많지 않은 전세수요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실제로 고덕지구의 집주인들 70~80%가 실입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세물건의 수요를 채우지 못했으며

부동산 대책으로인해 전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셋값이 폭등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까요?

 

그간 고덕지구는 저평가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다른 지역들의 재건축으로 관심밖에 있던 고덕지구였지만

9호선 준공, 주변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인해

계속해서 그 가치는 오를 것이라는 게 현장의 전언입니다.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는 부동산 규제에도 흔들림 없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고덕지구,

 

앞으로의 규제 방향은 알 수 없지만

당분간은 전셋값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