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집값 상승 가능성 2가지

상승 가능성 1 : 분상제 영향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향후 몇 년간은 건설사들이 건축을 하지 않고,

 이것으로 인해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급이 줄면서 아파트값은 상승하게 됩니다.

2017년까지는 약 9,000개의 아파트 동을 공급하다가 2018년 7,000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2019년 현재 4,000개 수준까지 급감하였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평균 이상으로 공급되어도 6,000개 미만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내년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면 건축 허가 건수가 얼마나 줄까요?

 3기 신도시가 예정이 있어서 “수도권 아파트 공급량은 문제없다”라고 보지만,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 아파트의 순수 공급량입니다.

수도권 공급량과 서울 집값의 문제를 혼동해서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상승 가능성 2 :  경제를 살리기 위한 건설업 예산이 증가

이번 해 1%대의 GDP 성장이 유력시되면서, 4번째로 낮은 성장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친 원인 중 하나는 건설투자가 -5.2%나 떨어진 것입니다.

작년 8 ·2대책 때 -6.7%로 하락했으며, 금번 분양가 상한제 예고 이후에도

2019년 3/4분에 -5.2%를 기록하면서 다시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민간의 건설투자 급감으로 정부는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투자를 13%가량 늘렸고 2020년 예산을 19조에서 22조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토목, 건축에 투입된 예산은

 건축비나 토지 보상비에 상당 부분이 할애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보상받은 땅 주인들은 아파트나 주변 토지를 재구매하여서 집값 상승의 압력이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