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집값 오른 5곳

강남에 이어 강북에서도 집값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호선 라인들로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입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마포구 북아현 뉴타운, 신촌 숲 아이파크, 신촌 그랑 자이 등 재개발로 아현동 일대 집값 강세가 두드러지는데요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하면서 드라마 같은 장을 보여준 부동산인 ​

2호선 주변 지역 중 많이 오른 지역 5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잠실새내역, 종합운동장역

​2호선 주변 지역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잠실새내역과 종합운동장 역이 있는 잠실동입니다.

잠실새내역은 인근 1km 이내 단지는 12.5%, 종합운동장 역은 12%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잠실새내역은 대장주 아파트 엘리트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2007~2008년 사이 리센츠 5,563세대, 잠실엘스 5,678세대, 트리지움 3,696세대가 입주하며 

명실상부 송파구의 중심으로 거듭됐습니다.

준공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구축 아파트인 엘리트가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를 예고하면서 수요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와 송파·강동 교육청이 단지 내에 있는 리첸츠 33평 아파트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로 9월 18억 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2. 아현역, 이대역

2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아현역, 이대역이 있는 아현동 주변입니다. 

강북의 대장주 아파트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를 비롯해 e 편한 세상, 신촌, 공덕자이 등이 있고 

아현 2구역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대역 주변 1km 이내 단지들의 아파트값 변동률은 8.7%이고. 

아현역 인근 단지들은 8.1% 상승했습니다.

아현역 대표 단지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2014년 9월 입주를 시작했고. 

총 3,885세대로 그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 34평형 15층이 올해 9월 14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3. 서초역, 교대역

 

​3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서초역, 교대역에서부터 삼성역까지 구간으로 

서초동, 역삼동, 삼성동, 대치동 지역들이 몰려 있기도 한 곳입니다.

서초역 주변 단지들은 6개월간 8.4%, 교대역 주변 단지는 7.8% 올랐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강남역 7.5%, 역삼역 7.4% 선릉역 7.8%, 삼성역 8.2%로 비슷한 상승률이 나타났습니다. 

이 구간은 역세권 주변에는 오피스텔과 상가 건물이 대부분이여서 큰 단지들은 많지 않은데요.

 2010년에 입주한 교대역 역세권 아파트 서초교대 e 편한 세상 34평 16층이 올해 6월 16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4. 강변역, 구의역

​4번째로 강변역, 구의역 부근입니다. 강변역에 위치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 최근에 다시 주목받는 지역입니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것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강변역 주변 1km 이내 단지들은 6개월간 평균 8.6% 상승했고. 

구의역 주변 단지들은 평균 6.9% 상승했다고 합니다. 

강변역 역세권 아파트 현대프라임은 동서울 터미널, 롯데마트 등이 가까워 편의성이 높아서

평당가 2,985만 원으로 광진구에서 5위 안에 드는 높은 평당가 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대프라임 31평 12층은 올해 8월 11억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5. 왕십리역, 상왕십리역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왕십리역과 상왕십리역 주변입니다. 

왕십리역은 2호선·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등 4개 노선이 지나 교통 편이 좋습니다.

왕십리역 주변 1km 이내 단지들의 6개월 상승률은 왕십리역은  6.8%, 상왕십리역은 6.6%입니다. 

이마트, CGV, 엔터식스 쇼핑몰 등이 있는 왕십리역 인근 행당 삼부아파트 31평이 작년 8월 10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2호선 주변 지역 중 많이 오른 5곳을 알아봤습니다. 

강남뿐만 아니라 시청, 을지로 등 중심업무지구로도 연결돼 있기 떄문에 

2호선 프리미엄은 부동산 시장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