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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 골반 통증? 강직성 척추염 의심

by goodman11242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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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하고 골반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강직성 척추염이 의심될 수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아침에 뻐근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이 고관절염, 허리디스크, 만성 근육통으로 오해해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강직성 척추염은 진행성 질환이기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꾸준한 치료,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를 살펴보면 강직성 척추염 환자 수는

2010년 31,802명에서 2018년 43,686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염증성 관절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

허리 뼈가 굳어지면서 강직이 일어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척추 강직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요.

보통 강직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년에서 20년정도는 소요되므로

대부분 그 전에 병원을 찾고,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제도 개발되면서

진단이 되면 치료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 졌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둔부통이 잦고,

새벽녘에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듯 초기 증상이 애매모호하여 간과하고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주로 둔부통이 왼편, 오른편 나눠 번갈아가며 아프게 되고

새벽녘에 통증이 심해지다가 일어나면 오후쯤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이후 통증이 서서히 위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또한 새벽녘에 심해지고 활동하게되면 괜찮아집니다.

이 부분에서 허리디스크와는 차이가 있는데요.

 

허리디스크는 활동할 때 아프고, 쉬면 호전되게 되는데

강직성 척추염은 그 반대로 통증이 작용합니다.

 

그리고 소염진통제의 효과 또한 좋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10대~30대의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유전적인 원인도 강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성에게서 2배이상 많이 발견됩니다.

다만 유전적인 소인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DNA검사를 하게 되면 전체환자의 90%(일반인의 5%)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요통 외에도 무릎, 발목이 이유없이 붓는

활막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젊은 환자들에게서는 요통보다 원인 미상의 관절염으로 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킬레스 건염같은 건초염, 인대염증이 자주 나타나며

갈비뼈가 흉골에 붙는 자리에 인대염이 오면서

흉통이 오기도 합니다.

 

엑스선을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으며,

그 외 CT촬영, MRI촬영을 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예방의 필수 요소는 금연입니다.

그리고 비스테로이드항염제를 복용하고 운동으로 호전을 시킬수가 있는데요.

호전이 없을경우 항TNF제 주사가 매우 효과적이며

거의 대부분 이 단계에서 치료가 잘됩니다.

 

40대이전에 요통이 찾아온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보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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